이동신 전 KBS 본부장, 연기자 고 김영애 씨 ‘방송진흥유공 문화훈장’ 수상 ...

이동신 전 KBS 본부장, 연기자 고 김영애 씨 ‘방송진흥유공 문화훈장’ 수상
제54회 방송의날 기념 방송진흥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9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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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54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진흥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9월 1일 오후 5시 서울 63빌딩 4층 라벤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송진흥유공 정부포상은 방송 발전에 공헌한 전·현직 방송인을 발굴하고 포상해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방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0년마다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식 전 KBS 본부장이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연기자 고 김영애 씨를 비롯해 문화훈장 5명, 문화포장 6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3명 등 총 3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방통위원장표창 14명, 과기정통부장관표창 5명, 문체부장관표창 15명 등 총 34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이동식 전 본부장은 역사와 문화 관련 기자로 34년간 재직하면서 백남준 작가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고, 실크로드를 최초 답사하는 등 뛰어난 취재와 제작으로 문화·역사 보도 발전에 기여했다.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연기자 고 김영애 씨는 1971년 <수사반장>으로 데뷔 이후 46년간 85편의 드라마와 56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로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후배 연기자에게 귀감이 돼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