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최시중 위원장)는 15일 오후 경기도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방송장비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방송장비 시험인증센터는 방송사ㆍ제조사ㆍ학계ㆍ연구기관 관련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기술협의회’를 통해 전체 센터운영 및 인증대상 방송장비를 선정하며, 시험규격을 개발하는 `시험규격개발위원회’와 인증 여부를 심사하는 `인증심의위원회’를 그 아래에 두고 있다.
인증센터는 ▲시험장비 및 전문 시험인력을 지원하는 개발지원시험 ▲방송장비 간 호환성을 확인하는 상호운용성시험 ▲우수제품과 성능을 비교하는 벤치마크시험 ▲방송장비의 표준적합성을 확인하는 인증시험 등을 통해 방송장비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향상에 이르는 최종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방통위는 “방송장비 시험인증을 통해 제조사는 개발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해결하고 TTA 인증서를 통해 품질을 객관적으로 보증받을 수 있으며, 방송사는 원하는 규격대로 개발된 고품질의 국산 방송장비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