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공적책임 제고 및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평가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방송평가 개선 자문단’을 구성해 매체별로 특화된 평가지표 개발, 평가 항목 및 세부기준의 합리화 등 방송평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송평가 개선 자문단은 지상파, 종편/보도PP, SO/위성, 홈쇼핑 등 다양한 매체경험과 평가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하고, 매체별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방송평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평가 대상사업자 의견수렴 및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김재홍 위원)의 심의를 거친 후에 금년말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평가 규칙 개정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