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산하에 디지털방송전환추진점검단이 지난 19일 구성됐다.
정보통신부, 방송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 가전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방송위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전환점검단은 지상파DTV전환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단의 활동기한은 오는 12월까지다. 점검단의 주요 논의과제는 ▲ 지상파DTV방송 홍보방안 및 디지털텔레비전, 셋톱박스 가격 인하 방안 ▲ 지상파HDTV 프로그램의 재송신 방안 ▲ 데이터방송 활성화 방안 ▲ 지상파DTV의 신규 부가서비스 구현 방안 ▲ 지상파DTV 수신상태 제고 방안 ▲ 지상파DTV 활성화 및 보급 확대 방안 등이다.
한편 방송위는 오는 12월‘제5기 디지털방송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삼척시 봉황산 중계소를 마지막으로 지상파 TV 디지털방송국 허가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 154개 디지털방송국에 대한 4년여의 허가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전국 154개 디지털방송국은 수도권 15개, 광역시 30개, 도청소재 39개, 시군소재 70개 등이다. 또한 정통부는 데이터방송표준규격을 ACAP방식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