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언론인과 소장 학자, 법조인, 시민사회단체 등을 주축으로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지키기 위한 단체가 출범한다.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신태섭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 그동안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던 사회 각계 인사 8명은 ‘방송 독립’ 이라는 뜻을 모아 이달 7일 ‘방송독립포럼’을 출범시키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방송독립포럼은 7일 창립총회에서 <방송장악과 민주주의 위기>라는 주제 아래 ‘방송장악과정의 부당성과 불법성(고재열 시사IN 기자)’, ‘미디어 악법을 통한 방송구조 재편과 민주주의의 위기(김서중 교수)’, ‘방송장악 이후 KBS 프로그램의 문제(김유진 민언련 사무처장)’ 등의 발제로 포럼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