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출범…이 대통령, 김우석 위원 재가 ...

방미심위 출범…이 대통령, 김우석 위원 재가
언론노조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 행동대장, 김우석”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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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9인 체제를 구축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월 10일 김우석 방미심위 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천한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를 방미심위 위원으로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9인 체제인 방미심위 인선이 마무리됐다.

방미심위는 방미통위설치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하게 된다.

방미심위 위원 9명 중 8명은 이미 위촉돼 임기를 시작했다. △대통령 지명 위원인 고광헌, 김준현, 조승호 위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인 구종상, 김일곤, 홍미애 위원 △국회의장 추천인 김민정, 최선영 위원 등 5인은 2월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국회의장 추천인 김우석 위원은 3월 11일부터 임기에 들어간다.

방미심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공직후보자)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3인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선 김우석 전 방심위 위원이 방미심위 위원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김우석이 5기 방심위원으로 재직하며 저지른 잘못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방심위원은 직무 특성상 엄격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됨에도 그는 2024년 4월 방심위원 직책을 명시한 칼럼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했고, 해당 정당 기자회견에까지 참석해 방송 심의 권한을 위임받은 자가 특정 정파의 나팔수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