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를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1월 28일 SBS 파워FM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저의 퇴사가 결정됐다.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후임 DJ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SBS 8 뉴스의 주말 앵커로 발탁되며 2014년까지 평일 메인 앵커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박선영의 씨네타운’과 ‘본격연예 한밤’, ‘궁금한이야기Y’를 이끌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박 아나운서의 퇴사를 두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후임자로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고 대변인은 4・15 총선 공직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1월 15일 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