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2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 한해 웹 기술 발전과 산업을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W3C HTML5 콘퍼런스 2015 in Seou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는 웹의 빠른 발전에 따른 기술적 사회적 확산을 위해 창립된 국제적인 웹 표준 단체며 이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W3C 대한민국 사무국, HTML5융합기술포럼(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웹 개발자들을 초청해 최신 웹 기술 HTML5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고 웹 기술의 비즈니스 전략 논의를 통해 국내 HTML5 융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오전에는 미래 웹에 대한 전망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웹 결제 기술 등 HTML5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 및 발표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웹을 발전시켜 온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이 웹 기술, 웹 프레임워크, 웹 비즈니스 등 3개 분야 총 23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 웹 산업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원형 디스플레이 UI 표준기술, 인터랙티브 콘텐츠 저작도구, IOT 클라우드 플랫폼 등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한자리에 전시해 구성했다.
송재성 미래부 인터넷제도혁신과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웹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웹 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웹 개발자 및 기업들이 창조적인 웹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세계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