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앞두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과 UHD 콘텐츠 제작 지원에 178억 원을 투자한다고 1월 24일 밝혔다.
미래부는 1월 25일부터 ‘2017년도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과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은 △경쟁력 강화 부문에 ‘해외 진출형 공동 제작’ 등 3개 분야 △다양성 강화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 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총 3개 부문 6개 분야에 108억 원이 지원된다.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다큐멘터리‧K팝‧예능‧단막극‧웹드라마 제작, 스포츠‧공연 등 실시간‧녹화 중계 등에 70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경쟁력 있는 UHD 후반제작 지원 분야를 신설하고, 트레일러 제작 지원과 중소 방송사·제작사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제작 저변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신청은 2월 2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신청은 3월 6일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하면 된다.
미래부는 “2월 1일 오후 3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제작 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며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를 대비해 UHD 콘텐츠 확산을 위한 제작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