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제2차관이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IoT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최 차관은 1월 15일 오전 서울시 코엑스몰 내에 위치한 의류매장을 방문해 스마트 미러, 스마트 진열장, 스마트 행거 등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체험하고 소비자 반응을 청취했다.
이어서 IoT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IoT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미래부에서 6대 전략분야의 IoT 사업화 집중 지원 및 IoT 활용 성공모델 발굴, IoT 전문기업 육성 등 2016년에 중점 추진할 IoT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이어진 토론에서 기존 산업에 IoT 융합 촉진 방안, 중소·중견기업의 IoT 활용 활성화 방안, 일상 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IoT 확산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IoT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체감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상용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IoT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미래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증단지·실증사업의 확대 및 중소기업의 실증사업 참여 확대, IoT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최재유 차관은 “IoT는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과 기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요소이자 성장동력으로, IoT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향후 ICT 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해에는 민․관이 협력해 IoT 활용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미래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