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75 발대식’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주최와 한국전파진흥협회·멀티채널네트워크협회·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독립피디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6월 3일 오후 2시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제3회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창작자에게 시상과 격려를 하기 위한 자리다. 발대식은 선발 과정을 설명하고 창작 영상을 시청한 뒤, 제2회 공모전에 선발돼 활발히 활동 중인 선배 크리에이터의 조언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취업·창업 연계를 위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에는 총 2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발된 75개 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위한 비즈매칭 등의 기회를 받는다. 또, 각 30만 원의 상금과 ‘제작 지원 기획안 콘테스트’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선발된 창작자들의 콘텐츠는 포털 등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통을 지원받는다.
6~7월에 진행될 기획안 콘테스트에서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업체, 방송사, 포털 등과의 밀착 오디션과 매치업이 이뤄진다. 콘테스트에서 최종 30개 팀을 선발해 총 6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 지원 결과물에 대해서는 시사회 및 시상식을 개최해 상금 및 미래부장관상 등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7월 ‘K-MCN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개최해 MCN-크리에이터-팬 사이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기업 간 비즈매칭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및 MCN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