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및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의 핵심요소인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에 맞춰 클라우드 도입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2차 ‘클라우드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주간은 ‘세상을 바꾸는 접속, 미래를 여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개인(C2C), 기업(C2B), 공공(C2G) 및 전 국민(C2X)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국내 클라우드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클라우드를 집중 홍보하는 기간을 말한다.
10월 클라우드 주간에는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미래부와 산업부가 협업으로 추진해 온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시범 적용 서비스’를 10월 12일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서 시작할 예정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클라우드 도입 효과나 사례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온라인 ‘클라우드 토크 텔레비전 쇼’를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과 의료 등 IT 활용도가 높은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나 관행을 개선하고, 전체 산업에 클라우드를 확산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세미나를 10월 23일 개최한다.
아울러, 국내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기술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Cloud 기술포럼’도 10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클라우드 주간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경영을 혁신하는 사례를 경험하고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