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세대학교에 전파연구센터 개소

미래부, 연세대학교에 전파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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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연세대학교에 전파기술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 RRC)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에 개소한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센터이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엔씨테크놀로지, 텀즈앤디스크립션즈, ㈜지에스인스트루먼트가 함께 센터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미래부로부터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고 민간에서 약 8.5억 원을 투자받아 늘어나는 주파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주파수 감지를 통해 주파수 이용 현황을 파악해 효율적 주파수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관련 기술 교류 및 연구거점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기업체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데모 시연을 위한 워크숍·세미나 개최,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통해 새로운 전파 기술을 보급·확산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무선통신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전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이 필수”라며 “연세대학교 전파연구센터가 늘어나는 전파 수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