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39억 지원

미래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3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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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서 미래부는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조기 대응,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동향 조기 파악,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심야 버스 노선 수립 지원 등의 시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파급 효과가 크고,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검증 및 실증‧확산 단계로 구분해 9개 과제에 총 39억 원을 지원한다.

기업 규모에 따른 매칭 지원(중소기업‧공공기관 25% 이상, 중견기업 40% 이상)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 분야는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 공모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사회적 중요도와 파급 효과를 고려해 교통, 보건의료, 재난 등 일부 분야는 지정 공모로 추진한다.

공모 안내서는 3월 15일부터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 서울 중구 무교동 NIA 서울 사무소에서 열리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상세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로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도입해 업무를 혁신하고자 하는 기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