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의 핵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Global City Teams Challenge(GCTC)’의 킥오프 콘퍼런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GCTC은 전 세계 도시와 기업들이 팀을 구성하고 IoT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미국 NIST(국가기술표준원) 주도의 국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GCTC의 공식 착수와 팀 구성을 위해 11월 12~13일 워싱턴(NIST)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서, 미래부는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정책 비전을 소개하고 전 세계 글로벌 기업 및 도시들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GCTC 콘퍼런스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협력을 본격화하는 자리로, 한국과 미국 외에도 네덜란드, 케냐 정부의 관계자들과 IBM,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각국의 IoT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oT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부산시 및 대구시와 SKT, KT 등 주요 기업들도 콘퍼런스에 함께 참여해 전 세계 도시 및 기업들과 교류하며 우리의 앞선 IoT 기술과 실증단지에서 검증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 서비스들을 해외에 진출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한국의 경쟁력 있는 ICT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GCTC 프로젝트와 같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