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 개최

미래부,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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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13일 오후 2시 아셈타워에서 국내 사물인터넷(IoT) 중소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 및 제 1회 ‘Io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간담회’는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협의체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국내 IoT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IoT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짚어봤다. 특히 협의체 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IoT 산업의 민간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에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최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IoT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글로벌 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의 구축과 중소기업에 대한 협의체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시스코코리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 1회 ‘IoT 쇼케이스’는 글로벌 협의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IoT 중소기업들이 기술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투자, 업무 제휴, 인력 채용 등 맞춤형 파트너십의 구축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IoT 쇼케이스에서는 총 9개의 IoT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홍보 부스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시스코를 대상으로 10분간 기업별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국내 IoT 중소기업이 이번 글로벌 협의체 간담회 및 IoT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접점을 찾고, 나아가 공동 사업모델 개발 및 동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계기를 마련해 국내 IoT 기업의 성장판을 열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IoT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자 발굴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