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이현희) 미래창조과학부는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8일부터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해킹방어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터넷 침해 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다.
대회는 기업에서 정보 보호를 담당하는 재직자, 전문 해커, 학생 등 침해 사고 대응에 관심이 있는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킹방어대회 홈페이지(hdcon.kisa.or.kr)에서 할 수 있다.
예선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상에서 1·2차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본선은 12월 4일 서울 논현동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공격 중심 문제풀이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침해 사고를 가상화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고 분석 및 대응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고, 금상 2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된다. 은상 2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