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전파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억 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미래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를 통해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최종 17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015년 11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해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국내외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전파기반 분야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와 연동한 반려동물 분실방지 제품 등 전파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전파 융·복합 신산업 분야 시제품이 다수 선정됐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전파와 융·복합된 제품들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전파 분야 중소기업들이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작하고 창조경제 실현의 주춧돌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