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상반기 기술성 평가 6개 중 3개만 ‘적합’

미래부, 상반기 기술성 평가 6개 중 3개만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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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강민정)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상반기 각 부처가 신규 기획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6개에 대해 기술성 평가를 벌인 결과 이중 3개 사업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은 우주물체감시시스템 개발 사업(미래부) 신시장창출형 ICT R&SD 사업(미래부) 북극해 기반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이다. 이들 사업은 과거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사업 추진 전략과 범위 등 미비점을 보완한 뒤 재도전해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정과제, 창조경제 실현 계획 등과도 높은 부합성을 보여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래부(2)와 환경부(1)가 낸 나머지 사업 3개는 부적절한 목표, 부족한 추진 전략 등을 이유로 부적합 평가를 받았다.

미래부는 최종 평가 결과를 기획재정부와 해당 부처에 통보하고 그 뒤 기재부는 기술성 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 중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해 1229일 신청접수를 받아 예비검토제 수행 및 사업별 소위원회 검토, 사업 간 교차 검토, 부처 의견수렴, 기술성 평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