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2회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 개최

미래부, ‘제2회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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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곽재옥)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이 12월 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은 디지털콘텐츠 및 유통·플랫폼업계, 학계, 투자사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SW주간행사 기간(12월 1~5일)에 맞춰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융합콘텐츠 산업협회 최요철 회장이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콘텐츠 우수업체의 성공사례도 공유됐다. 체감형 가상현실 스노우보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나인후르츠미디어가 우수 콘텐츠 개발 과정을 발표했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부 디지털 교과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아이포트폴리오가 투자유치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부대행사로 2014년 미래부가 지원한 사업의 우수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오픈 플레이데이 행사와 투자유치 행사도 진행됐다.

미래부 지원 우수 콘텐츠 전시에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우수 창업기업인 멜리펀트의 소셜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및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 기업인 (주)퍼블스튜디오의 인터랙티브 앱북을 비롯해 총 6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가 공동 주관으로 오픈 플레이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출시된 지 한 달 이내이거나 출시 예정인 국내 44개의 콘텐츠를 모아 전시했으며, 참가자가 직접 전시 콘텐츠를 테스트하며 개발자와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쇼 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부에서 선정한 디지털콘텐츠 펀드운용사 및 벤처투자, 엔젤투자사 등이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중소·벤처 기업의 우수 콘텐츠 투자유치(IR) 행사도 진행됐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2015년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와 SW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럼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들이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다수의 성과를 냈다는 점이 고무적”고 말했다. 아울러 “포럼을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 업계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