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 개최 ...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 개최
“무한한 잠재력 발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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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로 양성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이 7월 5일 오후 3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과 유니티, 메타, 어도비, 에픽게임즈, AWS,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맥스트 등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992명의 청년들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 속에 시작했다. 5월 선수 학습을 거쳐 최종 210명을 선발했으며 본 교육 과정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에게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 공간과 장비, 교육 훈련비를 제공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장관상을 수여하고, 취업과 창업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참여 기업 지원 선언 서명식 등을 함께 진행했으며, 그간의 추진 경과 등을 청년 교육생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선언 서명식에서는 사업 전담‧수행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과 국내외 45개의 참여 기업을 대표하여 13개 기업이 후속 지원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앞으로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현하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과 전문가들이 청년들의 힘찬 도전에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되는 우수인력들이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 사다리 역할이 되겠다”고 전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와 연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지역에 추가 개설 및 운영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해 세계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