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제2차관, 첫 현장 행보 AI·디지털, 정보보호 기업 간담회

류제명 제2차관, 첫 현장 행보 AI·디지털, 정보보호 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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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별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주 정례적으로 AI 기업·학계·연구소 등 현장을 찾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필요시 사안에 따라 핵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류 차관은 그 첫 번째 행보로 7월 8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방문하고, AI・디지털 분야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AI 3대 강국 조기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AI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과 동반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AI・디지털 기업 간담회’에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을 비롯해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등 AI 모델부터, 클라우드, AI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류 차관은 이 자리에서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진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출발한 정부에서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과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진행된 정보보호기업 간담회에는 조영철 회장을 비롯해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이로운앤컴퍼니 등 정보보호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

류 차관은 “진정한 AI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탄탄한 정보보호와 보안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보안 산업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