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한국 시간) 새벽 지상파 3사(KBS1, MBC, SBS)에서 방영한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의 종합 시청률이 9.7%를 기록하며 2000년대 이후 역대 하계 올림픽(2000시드니, 2004아테네, 2008베이징)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였다.
런던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시차 때문에 새벽 시간대에 폐막식 시청이 가능했던 아테네 올림픽(5.2%) 보다 4.5%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7월 28일 새벽 방영했던 런던 올림픽의 개막식 종합 시청률은 14.0%였으며, 역시 2008 베이징(40.3%) – 2000 시드니(31.7%)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의 개막식 시청률은 7.7%를 기록했다.
각 올림픽 폐막식의 성연령별 평균 시청자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0시드니 올림픽은 남녀 모두 3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런던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새벽 시간대에 방영한 2004아테네 올림픽 폐막식은 남자 40대와 남녀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2008베이징 올림픽은 남녀 40대와 여자 30대에서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다. 2012런던 올림픽은 남녀 모두 50~60대 이상의 시청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