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1월 3일 오후, 충남대학교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이어 지역 디지털 뉴딜 현장인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소재 스토랑트에 방문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AI,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충청 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AI 대학원과 비대면 서비스 업체인 스토랑트를 방문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학교 AI 융합연구센터는 올해 4월 과기정통부의 AI 대학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바이오 AI 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개소식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한 AI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남대학교가 충청권 바이오 AI 융합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장 차관은 스토랑트를 방문해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연구개발(R&D) 기업과 함께 애로사항 및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장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증가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이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비대면 분야의 육성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국내 비대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