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 개최 ...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4차 회의 개최
글로벌 OTT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의 혁신 성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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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의 2022년 제4차 회의가 7월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은 2021년 3월 출범했으며, 산업계, 학계, 법조계, 관계 기관 등 약 80여 명의 전문가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OTT가 대규모 자본과 기술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전체 미디어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 콘텐츠의 지속성과 혁신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의장인 김경희 한국언론학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헌율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방송 K-콘텐츠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선 콘텐츠(IP)와 디지털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과 국내외 콘텐츠 투자·제작 현황을 분석했다.

이어 K-콘텐츠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규제 개선을 통한 콘텐츠 투자 확대, 세제 혜택 등을 들면서 이를 통한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콘텐츠 제작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김경태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김기륜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최선욱 KBS 전략기획실장, 간종균 SLL 글로벌사업국장,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 허욱 서울과기대 교수,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 등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방송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