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7.99달러 광고 요금제 출시 ...

디즈니플러스, 7.99달러 광고 요금제 출시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보다 1달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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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디즈니플러스는 광고를 포함하는 월 7.99달러의 새로운 요금제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12월 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1시간당 15초 혹은 30초 광고를 총 4분가량 봐야 한다. 이는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보다 1달러 높은 가격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기존의 광고가 없는 요금제는 7.99달러에서 10.99달러로 3달러 인상했다.

리타 페로 월트디즈니 광고 부문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완구회사 마텔과 메리어트 호텔&리조트를 포함해 소매와 금융, 자동차 부문 등에서 100여 개 광고주와 새 요금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일한 내용의 광고가 하루에 두 번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광고주들에게 여러 버전의 광고 제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 요금제의 한국 도입 시기, 요금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