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디자인정글이 LG전자의 ‘LG프렌즈(공식 액세서리)’에 공식 등록된 가상현실(VR) 데이터 전송 장치 제품 ‘VAGLE’ 판매를 통해 그래텍과 공동으로 VR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그래텍은 360도 VR 동영상 재생 대표 프로그램 곰플레이어의 개발 업체로, 각사는 공동으로 모바일을 넘어 PC로 V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VAGLE은 VR 데이터 전송, VR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 변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PC(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와 VAGLE을 HDMI 케이블로 연결한 후, LG전자에서 올해 3월 자체 개발한 프렌즈 ‘360VR’과 USB-C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360VR’을 PC에서 사용하려면 공식 지원 프로그램 곰플레이어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곰플레이어에는 360도 VR 동영상 재생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VEGLE을 이용해 ‘360VR’을 PC에 연결하고 곰플레이어를 이용하면 손쉽게 360도 VR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VAGLE 제품은 가로 37mm, 세로 50mm, 무게 21g으로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이며, 가격은 99달러로 저비용에 고화질 VR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LG프랜즈닷컴(www.lgfriends.com) 및 아미존(https://www.amazon.com/DP/B01LXSYML5)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디자인정글은 올해 7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VR 신산업 플래그십 추진 과제’의 하나인 ‘VR 5대 선도 프로젝트’ 중 ‘VR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VR 영상 기술 및 콘텐츠 개발’ R&D과제를 수주해 VR산업 활성화 효과를 목표로 VR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디자인정글은 “이에 이번 LG전자와 그래텍과의 VR 산업 협업 마케팅이 VR 시장 활성화 선점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