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으로 오세요”

“대한민국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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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한류열풍의 파괴력을 신장시키고 이를 발판으로 적극적인 외연확대에 나선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SNS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4년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를 5월 16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SNS 활동을 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터키 등 11개 국적 31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었으며, 발대식과 함께 한국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한류열풍의 근원지인 아시아부터 착실하게 공략하겠다는 뜻이다.

‘Wow Korea’ 서포터즈단은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현지 언어로 실시간 홍보하기 위해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수도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방문 중 얻은 정보들을 실시간 SNS에 올려 한국 관광 콘텐츠를 아시아 각국으로 퍼뜨리게 된다. 아직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국내의 명소가 이들의 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되는 셈이다. 특히 인종과 언어가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들 고유의 다양한 언어로 한국관광 매력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한다는 점에 있어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