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연내 광고를 포함시킨 저가 요금제를 선보이겠다고 한 넷플릭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는 7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MS와 협력해 광고 기반의 새로운 구독 요금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공개에서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하면서 광고를 기반으로 한 저가형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MS는 기술 및 영업 측면 모두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고, MS 측도 “기술 및 영업 부문에서 넷플릭스의 파트너가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광고는 MS 플랫폼을 이용해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