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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올해 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애플리케이션은 넷플릭스로,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2월 18일 주요 OTT 앱 사용 현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416만 명으로, 2024년 12월 1,317만 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760만 명, 티빙 626만 명, 웨이브 272만 명, 디즈니플러스 236만 명, 왓챠 69만 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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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도 주요 OTT 앱 전체 사용 시간의 과반인 61.1%를 기록했다. 그 뒤로 티빙 16.5%, 쿠팡플레이 10.2%, 웨이브 9%, 디즈니플러스 2.5%, 왓챠 0.7% 순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두 번째 시즌을 공개한 데 이어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흥행이 구독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 명과 iOS 스마트폰 사용자 1,432만 명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