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지역까지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독일 리전 서비스를 오픈하고, 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싱가폴, 미국, 홍콩, 일본 리전에 이어 이번에 독일 리전을 오픈함으로써 글로벌 전역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같이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은 글로벌 전용 회선과 Anti-DDos(디도스 해킹 방어) 및 IDS(침입 탐지 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해당 역량은 이미 네이버, 라인, 브이 라이브 등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검증 받은 바 있다.
또한 NBP는 고객들이 직접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상품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30개 지표 항목이 80개로 세분화되고, 사용자 설정 및 그래프 기능과 UI를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해당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접속자 수와 서버의 이상 유무 등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최근 기술 발전으로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GPU 서버 상품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3D 그래픽 렌더링 같은 최고 수준의 작업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