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광고시장, 12월 수준 유지”

“내년 1월 광고시장, 12월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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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곽재옥) 2015년 1월 국내 광고시장은 12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내년 1월 예측지수는 103.5로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1월이 전통적인 광고비수기이고 소비 위축과 일본 엔저 및 세계경제 변동에 따른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광고주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99.6, 케이블TV 109.7, 라디오 94.3, 신문 88.8, 인터넷 116.7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품, 음료 및 기호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출판 및 교육, 수송기기, 서비스 등은 증가세가 예측됐고, 반면 기초산업재, 패션,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가정용품, 금융 및 보험, 여행 및 레저 등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 업종은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KAI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를 다운받으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