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복권 판매처가 12월 2일부터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변경된다.
복권위원회와 기타 관련기관은 5년마다 복권 사업자를 새로 선정하고 있다. 동행복권은 앞으로 5년 동안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의 수탁업무를 받게 된다. 기존 고객 개인정보와 예치금 서비스 등 관련 업무도 동행복권으로 이전된다.
아울러 복권 판매점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복권을 인터넷(동행복권 홈페이지)으로도 살 수 있게 됐다. 단 기존 판매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회차당 판매액의 5%(약 38억 원)만 인터넷으로 팔 수 있다. 성인만 구입 가능하고, 1인당 1회 구매한도도 5000원으로 제한된다.
또 로또와 연금복권 추첨 생방송도 기존 SBS(SBS플러스)에서 MBC(MBC드라마)로 바뀐다. 12월 8일 예정된 제836회차 로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MBC에서 진행된다. 연금복권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추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