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과 함께 5월 27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미디어교육 업무 추진현황과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개관식에서 “미디어문화마루가 서울 동북권 대표 문화거점이자 서울시와 성북구 문화발전의 축을 이루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확대 대한민국이 선진적인 지능정보사회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미디어문화마루로 확대 이전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DSLR 캠코더 등 최신 장비와 VR·스톱모션 등이 구현되는 뉴미디어 기반 체험 서비스 현장 등을 참관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그간 학교·상설 영역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플랫폼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미디어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발굴 등 상생 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미디어교육을 제공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마을미디어 활성화와 같은 지역공동체 연계 사업을 확대 개발하고, 시청자의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 관계 기관, 산업계, 학계 등과 협업하는 거점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방역조치 준수 현황을 점검하면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천만 서울시민이 체육·문화 시설과 함께 이용하므로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소독, 관리하는 등 방역 강화를 통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