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구글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월 AI 모델 코딩 도구, 구스(Goose)를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했다.
구글은 25년간 축적한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 등을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에 학습시켜 구스를 개발했다. 구스는 구글 고유의 기술 관련 질문에 답하고, 사내 기술 스택을 사용해 코드를 작성한다. 또, 자연어 프롬프트에 따라 코드를 편집하기도 한다.
구글은 구스를 시작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 모든 단계에 AI를 도입할 전망이다. 알파벳과 구글의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AI를 통해 알파벳 전반에 걸친 운영을 효율화해 비용 증가를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