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2015년 전파연구종합발표회’ 개최
전파 관련 인증‧기술기준, 전자파 안전이용, 우주전파환경 주제로 10개 과제 발표
2015년 12월 18일 (금) 10:09:40 전숙희 기자 sh45@kobeta.com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2월 17일 광주광역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전파연구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2번째로 개최하는 전파연구종합발표회는 한 해 동안 수행한 전파, 방송, 통신 분야의 성과발표를 통해 관련 산·학·연과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전파연구종합발표회는 올해 수행된 전파 관련 인증‧기술기준, 전자파 안전이용, 우주전파환경 주제로 10개 과제를 발표했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상호인정협정(MRA) 확대에 따라 마련된 우리나라 적합성 평가 체계의 선진화 방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한 휴대전화 등에 대해 새롭게 적용 가능한 전자파 인체흡수율 측정방안, 우주 전파 재난 위기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진한 실시간 단파통신 장애 알림 서비스 제공방안 등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알렸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등 지역 학계에서 2개 과제를 함께 발표해 광주·전남 지역의 전파 분야 기술개발과 학술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5 미래전파 아이디어 공모 및 창의 설계·제작 경진대회’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도 동시에 진행해 미래 전파 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