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VR 게임대회 ‘2017 VR 게임 대전’ 개최 ...

국내 최초 VR 게임대회 ‘2017 VR 게임 대전’ 개최
‘K-live X VR 파크’ 개소 “KoVAC,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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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서울 상암동에 조성한 ‘코리아 VR·AR 콤플렉스(KoVAC)’를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KoVAC에 ‘K-live X VR 파크’를 12월 22일 개소하고, 이에 맞춰 국내 최초 VR 게임대회인 ‘2017 VR 게임 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 LG전자·롯데월드·CJ E&M·쓰리디팩토리·스코넥엔터테인먼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 4층에서 진행됐다.

‘K-live X VR 파크’는 홀로그램 공연장과 VR·AR 게임·영상 등 다양한 첨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정부와 여러 콘텐츠 기업이 협력해 우수한 국내 콘텐츠 유통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콘서트, AR 바스켓볼 시연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 CJ E&M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 VR 게임대회인 ‘2017 VR 게임 대전’을 디지털파빌리온 3층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명한 국내 프로게임단(KT의 롤스터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팬 사인회와 국내 인기 아이돌 MXM 그룹의 이벤트 매치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국장은,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의 핵심 기반인 VR·AR, 홀로그램 등 융합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이번 K-Live X VR 파크 개소와 게임대전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홀로그램, VR 콘텐츠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