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콘티도 AI가”…코바코, 광고 스토리라인 생성 서비스 공개 ...

“광고 콘티도 AI가”…코바코, 광고 스토리라인 생성 서비스 공개
“네이버‧카카오 AI 기술 접목…광고 콘티 3분 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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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운영하는 AI 광고 창작 지원 시스템 ‘아이작(AiSAC)’이 ‘스토리라인 생성 서비스’를 4월 1일 공개했다.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바코 아이작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AI 선도기업의 기술을 접목해 광고 창작을 지원하는 공공서비스다. 지난해 12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초거대 AI 활용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바코가 이번에 공개한 아이작의 ‘스토리라인 생성 서비스’는 사용자가 상품의 유형과 핵심어(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약 6~10개 장면의 광고 스토리라인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원하는 스토리라인을 확정하면 AI가 내용에 맞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중 적합한 이미지를 선택해 영상 광고 제작의 기초가 될 스토리보드(콘티)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이들 기능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카카오브레인의 칼로(Karlo)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아이작은 AI 기술로 광고 산업 진흥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기술(Tech) 기반 공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광고마케팅을 지원하고, 예비 광고인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바코 아이작은 아이작 공식 누리집(aisac.kobaco.co.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