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민주당 의원들 “국힘, 필리버스터 철회해야”

과방위 민주당 의원들 “국힘, 필리버스터 철회해야”

39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필리버스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2월 9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민생을 위한 입법을 볼모로 삼아 정쟁을 이어가겠다는 반민생 폭거이며,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자해적 정치”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를 멈추고, 피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구태 정치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 1년이 지났지만 국민의힘은 단 한 마디 반성도 없이 오로지 ‘윤어게인’만 외치며 민생을 저버리고 있다”며 “민생을 외면한 국회는 존재의 이유가 없고, 국민과 국회를 볼모로 잡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와 민생 개혁 완수를 위한 비상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