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22일 오전 10시 대전 호텔 ICC에서 ‘DNA+ 드론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NA+ 드론 포럼은 드론 산업의 패러다임이 제조업에서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론과 접목해 새로운 드론 활용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산학연 구심체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하며, 산학연 등 다양한 드론 산업 이해관계자 50여개 기관으로 구성 및 운영될 예정이다.
DNA+ 드론 포럼은 ‘비즈니스 모델(이하 ‘BM’), 플랫폼, 표준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BM 분과는 DNA+드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등 수요에 기반한 신규 BM을 발굴하고, BM별 이해관계자와 연계한 기술·산업 생태계를 구축‧활성화한다. 플랫폼 분과는 관련 기술 확산 등을 위해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 드론 서비스용 임무 데이터, 플랫폼 기술 관리체계 등을 확립하고, 기술수요조사 및 신규 사업 등을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마지막 표준화 분과는 국내 DNA+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수요 발굴 등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며, 드론 서비스 관련 규제 개선 필요사항도 발굴해 제안한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드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ICT 기술과 융합해 드론과 관련된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창립한 ‘DNA+드론 포럼’을 통해 새로운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ㆍ확산시킴으로써 국내 드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