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정책 ‘APAC 5G 서밋’에서 공유 ...

과기정통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정책 ‘APAC 5G 서밋’에서 공유
“대한민국 경제 성장 과정에서 도움 받았듯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868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아태 지역 주요 국가와 공유하기 위한 ‘아태지역 5G 최고경영자 회의(APAC 5G Leaders’ CxO Summit)’가 5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이하 GSMA)가 개최하며, 5G 상용화를 준비 중인 8개국의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과 5G용 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5G 융합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논의한다.

첫째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정책, ‘5G+ 전략’ 등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방안, 5G 서비스를 위한 자원 확보 방안, 통신구 등 필수 설비 공동 활용과 같은 제도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알림으로써 ‘5G 선도국가(First Mover)’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5G 상용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초연결’의 특성을 지닌 5G 시대의 보안 문제, 그리고 5G로 인해 변화하게 되는 경제‧사회적 모습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확장현실(XR), 게임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B2B 서비스 등 5G 기반 다양한 융합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지속가능한 5G 생태계 구축 방안’에 관해 민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만찬 행사에서는 국내 이통사, 장비 제조사,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5G 서비스 및 장비의 새로운 판로 개척 등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환영사 및 ‘5G+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줬던 것처럼 5G 상용화에 있어 우리나라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