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투자 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도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5G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G 서비스 품질 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국의 모든 지하철,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전체 노선 및 구간에 대해 품질 평가를 추진한다.
또한, 실내 체감 품질 향상 및 음영 해소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주요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전국 85개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의 모든 중소 시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5G 접속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같은 주요 거주 지역, 대학교 주요 건물 실내 등도 지속해서 평가한다.
아울러, 지하철, 고속도로 등의 경우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더욱 더 다양한 시간대에서 면밀히 측정하고, 측정 속도를 하위 30%, 중위 40%, 상위 30% 등으로 구분해 분석·발표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4세대 이동통신(LTE) 서비스는 여전히 국민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농어촌, 취약 지역 등을 포함해 전국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평가한다.
과기정통부는 “객관적인 통신 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을 돕고 사업자의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품질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평가 대상 지역 확대, 실내망 점검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이 5G 등 통신 서비스 이용자 체감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