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건강한 1인 미디어 산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1인 창작자 캠페인을 8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창작자의 참여로 이뤄지는 영상 공모전과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인플루언서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진행한다.
1인 미디어 클린 콘텐츠 공모전은 8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1인 미디어 채널을 보유한 창작자 누구나 클린 콘텐츠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 본인의 채널에 공개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클린 콘텐츠란 가짜뉴스, 허위·과대 광고 등이 없는 건강한 1인 미디어 생태계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평가는 영상의 공익성, 완성도 등과 해당 영상 조회, 공유, 댓글을 토대로 한 캠페인 확산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우수 참가자 중 대상(1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하고, 총 10팀에 상금 1천 8백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 클린 콘텐츠 서포터즈는 건강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공유를 통해 콘텐츠 문화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장르의 스타급 1인 미디어 창작자 총 10팀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캠페인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영상과 ‘클린 콘텐츠’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클린 콘텐츠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의 내용을 담은 캠페인 참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릴레이 영상 공개를 통해 클린 콘텐츠 공모전과 캠페인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1인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최근 1인 미디어의 급성장으로 창작자의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진 만큼 창작자의 더욱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중요한 시기”라며, “1인 미디어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