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비대면으로 개최 ...

과기정통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비대면으로 개최
“케이(K)-사이버방역을 통한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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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7월 14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념식 주제는 ‘K-사이버방역을 통한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랜섬웨어) 등 신종 보안 위협이 등장하고 있어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기에 디지털 공간에서 안전하고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의 서면 축사와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보보호 유공자 31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국민포장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박상우 책임, 근정포장은 부경대학교 이경현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인 기조연설, 국제 정보보호 학술회의(콘퍼런스) 등도 과기정통부의 유튜브 채널 등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미국 국토안보부 사이버보안실장인 에릭 골드스타인(Eric Goldstein)을 비롯해 류재철 정보보호학회 회장과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가 발제했다.

국제 정보보호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이버보안 환경변화와 정보보호 기술 동향, 국내외 정보보호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