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전파 활용 산업’ 지원에 나서 ...

과기정통부, ‘전파 활용 산업’ 지원에 나서
‘2025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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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를 활용한 산업의 발전을 위한 ‘2025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을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보 전송, 에너지 전송, 물체 감시 등 다양한 전파 활용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하고 제품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시장 진입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기업에는 정부 지원 한도를 총제작비의 최대 80% 내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최대 4천만 원이었던 지원금을 1.5배 확대한 것이다.

또한,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해 기술, 디자인, 회계 등 신청 분야에 따라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시험 시설, 사물인터넷 기술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전파 성능 시험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업 선정은 1차 서면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사업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사회 전반을 빈틈없이 이어주는 핵심 매체인 전파융합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전파 기술을 활용해 공간적·물리적·기능적 한계를 뛰어넘어서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