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에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배 후보자는 AI 학자이자 기업가로서 초거대 AI 상용화 등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며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76년생인 배 후보자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LG유플러스 AI플랫폼 담당,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장, 한국소프트웨산업협회 AI정책협력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산업화와 윤리 정책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인재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술 중심 국정 운영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