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알뜰폰 허브’ 10년만에 전면 개편

과기정통부, ‘알뜰폰 허브’ 10년만에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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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종합 정보 플랫폼인 ‘알뜰폰 허브’(www.mvnohub.kr)를 전면 개편한다고 12월 23일 밝혔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3사와 동일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반값 수준의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알뜰폰은 올해 9월 말 기준 휴대폰 가입자 1,030만 명을 돌파했으며(점유율 17.8%),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뜰폰 허브’ 사이트는 지난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알뜰폰 요금제・단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비교·선택을 돕는다. 지금은 알뜰폰 사업자들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협력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로워진 알뜰폰 허브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 강화 △알뜰폰 각종 혜택 정보 통합 제공 △모바일 최적화 인터페이스 구축 등 3가지 측면을 개선했다.

KAIT는 이번 알뜰폰 허브 개편을 기념해, 개통 완료 및 이용 후기 등록 이용자 중 50여 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