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 사업’ 공고 ...

과기정통부,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 사업’ 공고
“성장 잠재력 높은 방송장비 기업 발굴‧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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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2023년도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방송장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와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송장비기업 바우처 지원,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등 2가지 사업을 공고한다.

먼저 ‘방송장비 기업 바우처 지원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 방송장비 기업을 발굴해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신규로 진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디엠라이트, 라온테크놀러지, 마스타, 브로나인 등 방송장비 기업 19개사를 선정‧지원해 국내 방송사 및 해외 수출로 약 15억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제품기획, 시제품 개발, 검증, 마케팅지원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기업당 최대 3천만 원내에서 약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사업’은 제품·기업간 연계 및 협력이 가능한 패키지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공공 방송장비 시장에 적합한 2개의 패키지 모델 과제(과제당 7천만 원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 기업은 추진계획의 적정성, 기술‧제품의 경쟁력, 지원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중소기업 위주인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방송장비 기업의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