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미디어 테크 오픈랩 행사가 12월 15일 서울 호텔프레지던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콘텐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방안 중 하나로 기존 기술교류회와는 달리 AI, 소프트웨어 R&D 중 미디어 시장 활용성이 높은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성장의 디딤돌로 정부 R&D를 활용‧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과기정통부가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분야의 핵심응용기술 육성방안을 소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부터 R&D 결과 활용, 실증사업 등 모든 자원을 종합해 초기·성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발표 세션에서는 비쥬얼 효과, 디지털 휴먼 활용 광고 추진, 디지털 광고 시장의 발전 방안 등 정부와 기업 간 R&D 합작 결과물들에 대한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마지막 패널 토론 세션은 정부에서 마련 중인 미디어·콘텐츠 정책 방안 관련 각계의 의견수렴과 함께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디지털 기반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고, 내년부터 비쥬얼 효과(VFX), 버츄얼 스튜디오, 디지털 휴먼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도록 본격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