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선도 모델’ 발굴에 나서 ...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플랫폼’‧‘서비스 선도 모델’ 발굴에 나서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및 ‘차세대 기술 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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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24년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및 ‘차세대 기술 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을 3월 15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최근 건설·제조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용 메타버스 확산 트렌드와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파급효과 등을 반영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산업융합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관리, △물류 관리, △에너지 관리, △안전 관리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최대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운영 관리 분야는 제조, 생산, 건설 등 산업현장의 운영관리 공정 가상화 및 최적 생산, 유연 생산, 예방 정비 등이 가능한 ‘메타버스 운영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

물류 관리 분야는 물류 관리 공정의 가상화·자동화·지능화를 통해 물류 효율 증대, 최적 재고 관리, 적시 배송 등이 가능한 ‘메타버스 물류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

에너지 관리 분야는 다중 밀집 건축물·시설 등을 대상으로 물, 가스, 전기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메타버스 에너지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안전 관리 분야는 공공·산업 시설, 도심 밀집 구역 등 가상화 및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한 3D 맵 기반의 ‘메타버스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기술 선도 메타버스 프로젝트’ 사업은 메타버스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 등이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을 가속하는 추세를 반영해 생성형 AI 등을 접목한 혁신적이고 공익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건강‧보건, ▲가상 인간, ▲전시‧관광, ▲AI·메타버스 혁신 서비스(자유)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최대 55억 원을 투입한다.

건강‧보건 분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간·장소의 제한이 없는 상담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프로젝트’ 과제에 2년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

가상 인간 분야는 역사 인물·고인 등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하고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능형 디지털 휴먼 및 특화 콘텐츠 개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한다.

전시‧관광 분야는 전시관·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관람객의 연령, 모국어, 반응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시 해설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보 소외계층 대상 ‘지능형 도슨트 서비스 개발’ 과제에 2년간 최대 24억 원을 지원한다.

자유 공모 분야는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 산업·사회적으로 유용하고 혁신적인 지능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생성형 AI·메타버스 혁신 서비스 개발’ 과제에 2년간 최대 16억 원을 지원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활발히 접목해 국민 일상생활과 제조·건설·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우리 일상의 편의성 증진부터 국민 안전, 산업 현장 혁신까지 이루는 메타버스 선도모델을 발굴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